한국의 유방암 발병률은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유방암 환자는 매년 5.9%씩 늘어나 5대 암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또한 중년층에 이어 20~30대 젊은 층으로도 유방암이 확산돼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편이지만 일부 유방암 종류는 현대의학으로도 통제가 어렵고, 3, 4기에 이르면 생존율도 큰 폭으로 감소한다.

 

따라서 유방암은 평소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바로잡고 체내 비타민D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예방 및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D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활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유방암 예방에 필수적인 존재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연구진이 성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높은 환자들이 낮은 환자들 보다 유방암 생존율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효능을 가진 비타민D는 자외선차단제 없이 15분간 햇볕을 쬐면 보충할 수 있다. 그러나 자외선으로 인한 각종 피부질환이 우려돼 비타민D 보충제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해외유명업체의 비타민D영양제 인기가 늘고 있으며, 아마존, 아이허브, 비타트라 등 해외직구사이트를 통한 비타민제 구매대행도 활발하다. 


이때 지인의 추천, 인터넷의 순위 글, 브랜드 인지도만 보고 비타민제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천연인지 합성인지 여부다. 합성 비타민은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되레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논란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합성 비타민은 석유 찌꺼기인 콜타르, GMO 옥수수, 개구리 피부, 박테리아 등의 원료에 에탄올, 아세톤과 같은 화학 물질을 더해 만들어진다. 이처럼 화학적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합성 비타민은 각종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의심받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드미트리우스 알바니즈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합성 비타민을 하루 1알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18%나 증가하였으며, 사망률 또한 8%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합성 비타민은 천연 비타민과 분자 구조만 유사할 뿐 비타민의 흡수의 기능을 돕는 보조인자는 일절 포함하지 않는다. 때문에 고용량의 합성 비타민D를 섭취할 경우, 혈액 속에 칼슘이 쌓이는 고칼슘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비타민D 전문가인 웨스톤 프라이스 박사(Dr. Weston Price)는 "합성 비타민D를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하여 신장결석이 많이 나타났다"고 지적한 바 있다. 


따라서 유방암 예방을 위한 비타민D보충제는 100% 천연 원료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제의 원료가 합성인지 천연인지는 제품 뒷면의 ‘원료명 및 함량’으로 구별할 수 있다. 합성 비타민은 ‘비타민D’처럼 영양성분만 표기된 반면, 천연 비타민은 ‘건조효모(비타민D 0.02%)’처럼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돼 있다. 


이와 함께 원료를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 부형제가 첨가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산화규소(실리카),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의 성분들은 가슴통증, 영양소 흡수 방해, 규폐증, 폐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 천연임을 내세우는 업체는 많지만, 화학 부형제를 포함하지 않으면서 100%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은 뉴트리코어 비타민D를 비롯한 일부에 불과하다. 


유방암은 암 자체도 문제지만 여성성을 상실한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과 비타민D 보충을 통해 유방암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비타민D보충제는 100% 천연 원료이어야 온전한 효능을 누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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