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뉴스 제주도 휴양지로 문제

(濟州=聯合) 제주도는 지난 85년 3월 확정공고된 특정지역제주도종합개발계획과 도종합개발계획에 따라 3개관광단지와 26개관광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지역의 경우 국토이용관리법상 관광휴양지역이나 관광진흥법상 관광지로 지정되지 않아 사업계획마저 수립하지못하고 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토이용관리법상 이미 관광휴양지역으로 지정했어야 할 17개관광개발지구중 현재 12개지구만이 관광휴양지역으로 결정됐고 松堂, 遮歸島,산굼부리, 楸子島낚시터, 橋來지구등 5개지구가 지금까지 관광휴양지역으로마저 지정되지 않아 5년이 넘도록 조성계획이 수립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관광지로 지정해야될 지구도 모두 20개소중 현재 9개지구만이 관광지구로 지정됐을뿐 城山浦해양관광단지.우보악.북촌달여도.곽지등 나머지 11개지구가 지금까지 관광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개발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이미 관광휴양지역으로 지정된 14개소중 거린사슴등 7개지구가 관광진흥법상의 관광지로 지정되지않아 관광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1백45억1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개발할 계획이던 西歸浦지구 93만2천평, 4억4천9백만원이 투입되는 3만평 규모의 江汀지구, 21억9천9백만원이 투입되는 3백48만5천평 규모의 송당지구등 11개지구 개발사업이 아무런 진전을 보지못한 채 각종 규제조치만 취해져 이곳에 토지를 가진 주민들만 사유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는등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달 27일자로 건설부가 불합리하게 지정된 관광단지와 관광지구의 면적을 조정했고 시설을 보완했으므로 관광휴양지역및 관광지구지정을 서둘러 민자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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