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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적 - 뉴캐슬/맨시티/AT 어디로 갈까, EPL 입성 유력

꿈의 리그, EPL 입성?

-뉴캐슬(New Castle)

뉴캐슬은 현재 스쿼드만 놓고 보면, 이강인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볼 수 있습니다. 

주로 4-3-3 포메이션을 활용 중인 뉴캐슬은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중 사실상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고 조엘린톤이 확실한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데요. 남은 한자리는 주로 션 롱스태프와 조 윌록이 나눠 출전 하는 경기가 많습니다. 

 

이에 이강인 선수의 탈압박 능력과 2,3선 패스능력이 더해지면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압박이나 태클에서도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더욱 메리트 있는 영입이 될 수 있습니다.

 

뉴캐슬로 이적할 경우 '2억 내외'의 주급으로 스타트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는 주급을 1억 중반 내외로 하고 출장 수당 및 경기 포인트 수당 등으로 대체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맨체스터시티 (Manchester City)

유럽에서 포지션별 A+급 이상의 선수가 즐비한 맨체스터 시티. 

현재 'FFP'(Financial Fair Play) 위반으로 아직까지 혐의를 조사중이지만, 유럽 전체리그에서 가장 메리트 있는 팀에는 틀림없습니다. 돈으로 축구를 사려한다는 전통있는 팀들의 조롱이 있었지만 어느샌가 선수들에게는 '우승 DNA'라는 막강한 툴이 장착된 듯 계속해서 리그 우승과 챔스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탄탄한 중원진으로 이강인 이적시 교체 및 로테이션 멤버로 1-2시즌은 적응기를 거칠 것으로 예상되나 팬으로써 걱정되는 점은 이런 루트로 빅클럽의 입성한 선수들이 대부분은 경기감각 상실 등으로 1-2시즌을 버린채 중위권 구단 임대 또는 탈출이 적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EPL 구단 중 아스톤빌라, 첼시, 브라이튼 등도 크고 작게 거론되고 있으나 아스톤빌라는 비챔스권이라는 부분이 크며, 첼시는 아직까진 격동의 스쿼드, 전술로 혼란을 겪고 있으며 가장 큰 FFP조항에서 말이 나오고 있어 클럽 외부로도 시끄러운 상황이라 최선의 선택지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맨체스터시티 입성시 이강인 주급 또한 2억 내외일 것으로 예상되나 1억 초반에 우승 달성시 보너스, 경기당 포인트에 대한 보너스 조항이 크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승권 빅클럽 들의 경우 A+급 이상의 선수가 아닌 리그 검증이 필요한 A급 유망주 영입 게약을 대부분 1억 내외에 큰 보너스 조항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라리가에 남을수도? 그게 또 진짜 괜찮을 수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etico madrid)

올 겨울 이적시장부터 AT는 꾸준하게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명해왔습니다. 스타일이 너무도 맘에 들었기 떄문입니다. 이강인은 포지션 레프트윙/센터포워드/라이트윙/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이번 시즌 서로 다른 4개의 포지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던 것을 인상깊게 본 것이죠.

 

거기에 후앙 펠릭스가 첼시로, 마테우스 쿠냐가 올버햄튼으로 이적하며 공격적인 부분에서 카드가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올 시즌 경기 대부분이 1-2골을 넣고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하는 이른바 '꾸역승'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적하게 된다면 주전급은 확보된 상태로 보여지며, 리그에 대한 적응도 작다는 점. 가장 큰 메리트로는 작년부터 말 그대로 '축신'모드를 보여주고 있는 앙투앙 그리즈만과 함께 한다는 점입니다. 둘은 다양한 공격포지션에서 뛴다는 점에서 같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조금 다릅니다. 

 

이강인은 킬패스와 연계, 탈압박이 주요 능력이라면 앙투앙 그리즈만은 2선 연계부터 피니쉬 능력, 라인브레이킹, 공격 위치선정 등이 톱클래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같지만 다른 부분은 이강인이 앞으로 성장하는데 큰 튜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뇌피셜이 많았지만, 이강인은 한국축구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기 때문에 가장 메리트 있고, 본인이 가장 잘 뛸 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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