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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커뮤니티 사이트 잠수네(www.jamsune.com)에서 펴낸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에 실린 ‘영어에 흥미를 잃게 하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영어공부를 시키며 이런 모습을 피해야 한다는 엄마들의 조언을 종합한 것이다.






◆ 학원으로 뺑뺑이 돌리면서 하루 3시간 영어의 바다에 밀어넣기 : 우선순위를 정해서 공부를 시켜야 한다. 다른 사교육을 정리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영어공부를 포기하는 것이 좋다.


◆ 다른 사람이 좋다는 것은 다 따라해 보기 : 공부를 가르칠 때는 내 아이의 속도, 취향, 수준이 제일 중요하다. 거기에 맞춰서 공부를 시켜야 한다.


◆ 귀가 얇아 광고 말 무조건 다 믿기 : 좋다는 학원, 새로운 영어교재가 나왔다고 다 시키면 돈과 시간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아이의 흥미까지 버리게 될 수도 있다.


◆ 듣기,읽기,말하기,쓰기를 동시에 다 시키기 :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일정한 양 이상으로 공부를 시키면 모두 대충대충이 되고 만다. 한번에 한 영역씩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 누구는 뭐 끝냈대… 하며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 : 아이들은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내 아이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는 것이 현명하다.







◆ 걷지도 못하는 아이 뛰지 않는다고 닦달하기 : 영어 비디오 보는 아이에게 무슨 뜻인지 단어 하나하나 한글말로 바꾸어 외우게 하기, 남들 다 쓰는 영어일기 너는 왜 못 쓰냐고 혼내기. 이런 모습은 절대 피해야 한다.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 한번 산 교재니까 싫어도 끝까지 시키기 :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연령이 안 맞아서일 수도 있고, 성향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영어책은 다 때가 되면 볼 날이 온다.


◆ 영어경시대회에 참가해 급수, 인정서 따기 : 시험을 위한 공부는 점수 따기 요령만 익힐 뿐이다. 상을 타는 것이 일시적으로 자극이 될 수도 있지만 등수 안에 들지 못하면 위축되기가 더 쉽다.


◆ 하루에 몇 시간씩 집중듣기 시키기 : 엄마의 강요에 의해 30분 이상 집중해서 영어를 듣는 것은 고역이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학교 수업의 경우도 40분을 넘지 못한다.


◆ 뭐든지 통째로 외우게 하기 : 이제 영어학습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외우기부터 시키면 아이는 영어라면 도망가고 싶을 것이다. 암기를 안 해도 즐겁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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