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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역 개봉관에서는 방화가 총 2천81일동안 상영돼 2백 40만5천4백30명의 관객을 끌어들였으며 외화는 5천2백24일동안 1천3백34만8천4백48명의 관객을 흡수했다.


16일 서울시극장협회에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31개 개봉관에서 상영된 국산영화는 모두 71편이었으며 외화는 1백67편으로 방화 편당 관객동원수는 3만3천8백79명이었고 외화의 편당 관객동원은 수는 7만9천9백30명으로 집계됐다.


또 10만명이상의관객을 모은 방화는 모두 8개에 불과한데비해 외화는 모두 38편에 달해 외화선호도를 입증했다.





방화가운데 최고의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金鎬善감독의 '서울무지개'로 26만1천2백20명의 관객이 들어왔으며 2위는 '그후로도 오랫동안'(곽지균감독)으로 19만 2천 61명, 3위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강우석감독)의 15만5천3백1명이었다.


이밖에 노세한감독의 '아낌없이 주련다'는 14만 8천3백39명을 동원 흥행 4위를 기록했으며 로카르노 영화제 대상 작품인 배용균감독의'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은 수상에 힘입어 14만3천8백81명을 끌어들여 흥행 5위에 올랐다.


역시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따낸 임권택감독의 '아제아제 바라아제'는 14만 5천2백41명으로 흥행 6위를 차지했다.


외화중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는 88년 연말부터 상영된 '다이하드'로 70만1천8백93명이었고 2위는 60만명을 동원한 '마지막 황제'였다.


3위는 49만1천10명으로 동원한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으로 UIP 직배영화중 최고의 흥행실적을 올렸으며 역시 UIP직배영화인 '레인맨'도 33만3천5백71명으로 5위에 올르는등 10위권안에 2편이나 끼었던것으로 밝혀져 온갖 잡음에도 불구하고 UIP 직배가 자리를 잡아가고있음을 보여주었다.









화제를 모았던 '간디'는 26만5천2백36명으로 6위에 올랐고 역시 문제작으로 선풍을 일으켰던 '로메로'도 23만4천1명으로 9위였다.


청소년층에서 커다란 인기를 얻고있는 홍콩영화중에서는 주윤발주연의 '첩혈쌍웅'이 25만4백86명으로 7위, '구룡의 눈'이 24만4천8백41명으로 8위, '성룡의 미라클'이 23만2천9백63명으로 10위를 차지하는등 10위권안에 무려 3편이나 낀것으로 나타나 인기도를 실감케했다.


한편 외화중에서 연말 극장가를 강타해 화제를 모았던 '지존무상'과 '해리가 셀리를 만났을때'는 각각 24만7천4백50명과 22만8천2백80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는등 엄청난 흥행 실적을 올렸으나 올해까지 연장상영되면서 추가 관객이 계속 늘어났기때문에 집계에서 제외됐다.


방화.외화의 89년 흥행 톱 10은 다음과같다.


○방화 흥행 톱 10


1)서울무지개=26만1천2백20명, 2)그후로도 오랫동안=19만2천61명, 3)행복은 성적순이아니잖아요=15만5천3백1명, 4)아낌없이 주련다=14만8천3백39명, 5)달마가 동쪽으로 간까닭은=14만3천8백81명, 6)아제아제 바라아제=14만5천2백41명, 7)불의 나라=11만7천7백89명, 8)매춘2=10만8백73명, 9)상처=8만6천5백41명, 10)인간시장. 오! 하나님=8만4천6백71명


○외화 흥행톱10


1)다이하드=70만1천8백93명, 2)마지막 황제=60만4명, 3)인디아나 존스, 최후의성전=49만1천10명, 4)람보3=39만5천8백1명, 5)레인맨=33만3천5백71명, 6)간디=26만5천2백36명, 7)첩혈쌍웅=25만4백86명, 8)구룡의 눈=24만4천8백41명, 9)로메로=23만4천1명, 10)성룡의 미라클=23만2천9백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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